Go YH ★

yoonhyoung.egloos.com



여행 후 불성실한 일기장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드디어 모든 학교 지원이 오픈되었다.
열심히 달려왔다 생각했지만, 막상 맞닥뜨리고 보니 아무것도 하지않은 것 같기도 한 심정;
짐풀고 컨디션 회복하면서 아빠도 만나고 외가에도 다녀오고 나서
어제부터 슬슬 첫번째 학교부터 열심히 작성하고 있다.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한학교씩 제출하고 나면
아무리 많은 학교를 지원한다고 해도 10월말 정도면 얼추 끝나지 않을까 싶다.
(완전 이것만 할 것도 아니고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쉬면서 할거니까 시간 좀 걸리는 걸로-_-;;;;;)

완전히 모든 지원이 끝나고 나서 할것들 정리.
이런 것들을 미리 쭉 적어놓아야 동기부여가 팍팍 된달까.

지원 모두 끝나고 나면 제일먼저 혼자 제주도 3박4일 휴식여행.
제주도 '관광'은 별로 흥미없고, 제주도에 괜찮은 호텔 하나 잡아서 
정말 푹자고(사실 자는 건 요즘도 푹 자긴 한다) 스파도 받고(사실 스파가 핵심)
낮에는 차 몰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가보고 싶었던 제주의 카페들에 가서 
몇시간씩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그밖의 제주의 맛있는 것들도 먹고 그러고 싶다.

그리고 나면 아빠와 얘기한 대로 라섹수술 상담 받고(십년 전에 두번 했는데 도루묵 됨)
가능하다고 하면 수술도 받고 (제발 가능했으면 좋겠다. 유학 가서 안경 챙겨 다니기 싫다 ㅠㅠ)
산부인과 내과 치과 쭉 정밀검진 및 필요한 치료 다 하기

그러고 나면 영어공부 하고 책도 다시 실컷 읽으면서
슬슬 아마도 일부 근처 회사들에 이력서를 넣어보게 될 것 같다.
(이건 우리나라 전국 여행을 하면서 카페들에 앉아 쓸거다. 절대 집에 앉아서 이력서 쓰지 않을거다;;;)
꼭 돈을 벌고 싶다는 것보다 뭔가 규칙적인 생활을 좀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때쯤 일손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아빠 회사에서 몇달간 알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같고
(근데 왠지 부녀간의 갈등이 조장될 것 같아 약간 두려운 마음은 있음)
출퇴근을 하면서 일하는 생활을 다시 좀 하는 것도 건강에 오히려 리프레시가 될것 같다.
진짜 혹여나 유학 재수를 하게 되더라도-_-;;; 회사에 다니고 있는 편이 좋을 것 같은 생각도 있고.
또 사실 약간만 일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_-;;;;;;

어쨌든
합격 결과를 받는 날까지
으쌰으쌰.

덧글

  • 수경 2012/09/13 18:07 # 삭제 답글

    요새 뭐하고 지내나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답을 다 알고 간다^^
  • sweetpea 2012/10/29 06:51 # 답글

    아주 오래전에 들렀을때는 이글루스 떠나 계신 것 같았는데 이렇게 또 뵙네요.
    생기있고 반짝반짝해 보여요. 좋은 소식 있으시길.
  • 윤형 2012/11/15 17:56 #

    오래 비웠더니 댓글을 지금 읽었네요;
    반짝반짝한 연애하시길^^
  • 써니홀릭 2012/11/13 15:16 # 삭제 답글

    ^^ 올만에 댕겨가~~ㅁ~~
댓글 입력 영역